[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장학위원회'는 교직원들이 기부한 장학기금 5천2백 여 만원을 6일 오전 10시 동방관 세미나실에서 경찰경호과 원민주 학생 등 81명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교직원 기금 장학금은 교수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여 적립한 장학기금으로서 평소 강한 학구열로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며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학업과 자기 계발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조성되었으며 매학기별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016학년도 2학기에 60명의 학생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까지 총 5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은기 총장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는 장학금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학생들이 면학에 힘써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여 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는 것" 이라 말하고 또한 "사과의 씨는 셀 수 있지만 그 사과 씨가 맺는 사과의 열매는 셀 수 없다"라며 학생들이 향후 우수한 인재가 되어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그러한 학생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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