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유성구 지족동 8차선도로 삼거리에 위치한 건물앞에 LED 전광판이 버젓이 밝은빛으로 운전자들 혼란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LED 전광판이 오래전부터 세워졌지만 괸계당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석동 주민 김모(45세)씨는 "주행중 잠깐 착각하여 급브레이크를 밟을때도 있다"고 했다.

또 지족동에 거주하는 정(62)모씨는 "L 마트에서 쇼핑하고 집으로 귀가할 때 가끔 혼돈스럽다"고 전했다.

이곳은 월드컵경기장에서 조치원쪽으로 편도 4차선인 직선도로이고 대형 화물 트럭이 빈번하게 운행하는 곳으로 운전자들이 착각속에 주행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옥외공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3조는 "교통신호기로부터 직선거리 30m 이내에 점멸하거나 신호등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는 광고물을 표시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안전한 도로행정을위해서 이러한 오해의 소지가있고, 운전자들이 착각할만한 행정은 관계기관에서 발벗고 대처해야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