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전인철 기자 = 충남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하고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서산-부석간 지방도 확포장공사현장의 가설방진막이 작은 바람에도 넘어가는 일이 발생, 시공능력을 의심케 하고 있다.

서산-부석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비산먼지 대책 등의 소홀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가설방진막(방음막)등이 바람에 넘어가는 부실시공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실제로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취재진은 가설방진막(방음막)이 넘어져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민의 제보에 의해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인지면 일원을 찾아 확인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최근 농번기를 앞두고 농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사현장과 농지사이에 설치된 가설방진막(방음막)이 넘어지고 바람에 날릴 경우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발주처인 충남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보강조치하도록 지도했다"고 말하고 "자세한 사항은 감리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한편 감리단 관계자는 현장 방문관계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