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철거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정현) 회원들과 함께 지난 6월말까지 옥외광고물(간판)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전역을 3구역으로 나눠 인구밀집 지역과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 결과 시급성을 요하는 위험한 간판은 현장에서 광고물 소유자와 협의하여 바로 철거하고, 경미하거나 위험성이 낮은 간판은 안전장치 보강 등 수시점검을 하도록 행정지도 한다.

그리고 기타 재난위험 옥외광고물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수·보강·철거 명령을 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간판)은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옥외광고물 소유자들이 설치된 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 등 광고물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방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