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경남/CTN]김태훈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이은진)은 국내 최초로 고교-대학 연계 사업으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미래자동차 마이스터 트레이닝 센터(Meister Training Center, 이하 'MTC')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MTC는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e-Mobility 등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청년 혁신인재 육성을 위해 22일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들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경남본부(본부장 배중철), 한국전기자동차협회 및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가 참여했으며, 창원문성대 미래자동차 MTC에서 교육 중인 도내 11개 일반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학년 학생 17명도 참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경남본부와는 교통안전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도내 미래자동차 종합검사 전문인력을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통해 양성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는 고전원 전기장치가 적용된 전기자동차 부품생산과 정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는 전기차 튜닝, 자율주행 e-모빌리티 디지털 튜닝, 친환경 수소·전기 캠핑카 등 경상남도 미래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을 협약했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해 12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단장: 창원대 이재선 교수) 소과제인 고교-대학 연계 미래자동차 MTC를 운영하기 위해 창원문성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의 협약을 추진했다.

도내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올해 3월부터 미래자동차 교육을 위한 자동차 정비·튜닝 공학 기초 과목을 이수 중이며, 현재 선발 중인 특성화고 3학년 학생도 9월부터 3개월간 미래자동차 MTC 과정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미래자동차 MTC 과정을 수료한 고교생들은 전공 적합도에 따라 창원문성대 미래자동차과에 진학할 수 있다.

진학 후에는 도내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에 융복합 능력을 갖춘 청년 기술혁신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기관, 도내 기업, 지자체가 공동으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 김태훈 기자 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