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화) 19:1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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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중남미
사육수온: 26도지만 적응력이 강해 온도차가 커도 잘 견딥니다.
pH: 6~8 마찬가지로 강해서 잘 견딥니다.
합사가능어종: 입이 큰 어식성 어종을 제외한 사나운 시클리드과 어류들과도 합사가능 작은 고기는 물어뜯기거나 죽일수 있으니 합사는 피해야합니다.
흔히 마트나 수족관을 가면 볼수있는 어종입니다.
가격은 대략 1,500원에서 비싼 곳은 3,000원 정도 합니다.
이녀석은 시클리드과로 그에 맞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아주 고약하여 동종과도 계속 왕따를 만들며 어항내에서 숫자를 줄여가며 번식 경쟁자를 없앱니다.
사나운 다른 시클리드와도 합사해도 거의 꿀리지 않으며 번식력도 왕성해서 냅두면 알아서 쌍을 잡고 산란합니다.
번식
번식할 생각이시면 큰 수조는 필요없고 한자(30cm)정도의 수조에 5마리 정도를 넣고 사육합니다.
사육하시다보면 수조 한쪽에서 혹은 중앙에서 쌍을 잡고 다른 개체들을 몰아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쌍을 잡고 나머지 개체는 분양하지 마시고 다른 수조에서 사육합니다.
이유는 조금 이따 말씀 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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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을 잡은 니그로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분리하면 곧 산란할 자리를 만듭니다.
돌이 있으면 돌 근처의 모래를 파내고 구조물이 없으면 모래를 바닥까지 파서 매끈한 유리면에 산란합니다.
가끔은 어항 구석에 실리콘에다 산란하기도합니다.
그래도 사육자가 관찰하기 수월하려면 사육자가 관찰하기 좋은 위치에 산란상을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사진처럼 덩치가 크고 머리에 육혹이 돋아나는것이 수컷이며 암컷은 복부가 주황색입니다.
아직 산란을 안했고 암컷으로 보이는 개체가 배가 주황색이 아니다.
그래도 걱정하지마세요.
암컷의 주황색 복부는 뱃속의 성숙란과 비례해서 생깁니다.
성숙란이 많아질수록 주황색 비율이 높아지며 주황색이 없다면 사육자 몰래 산란해서 먹었거나 하여 성숙란이 일시적으로 없는 것입니다.
곧 다시 차오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산란을 하면 암수가 서로 돌보며 무정란은 알아서 먹어서 처리합니다.
초산이면 수정률이 떨어지니 성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산란하고 2~3일이면 부화를 합니다.
부화하고 나서 치어는 암수가 돌보며 사료는 따로 고운걸 챙겨주셔도 되고 안주셔도 알아서 먹입니다.
부화후 3주에서 1달가량되면 치어는 2센치가량 성장합니다. 이때 암수는 치어를 쫒아내기 시작합니다.
바로 다음 산란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어항은 좁으니 치어가 죽으니까 치어는 분리해서 사육하셔야 합니다.
치어도 마찬가지로 강인하여 잘 안죽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쉬운 니그로 사육과 번식에도 변수가 생깁니다. 바로 쌍이 깨지는 것입니다.
쌍깨짐은 쌍을 잡은 직후, 산란후, 치어사육 중, 후 언제나 생길수있으며 쌍이 깨졌을시 일단 어항 물을 50퍼센트 이상 환수하며 바닥의 모래와 돌 등의 구조물의 위치를 바꾸고 아까 제가 남겨두라고 했던 쌍 잡을 때 분리한 고기들을 다시 합사합니다.
완전 리셋시키는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다시 쌍을 잡게 합니다.
혹은 분리했던 수조에서 쌍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기존의 깨진 쌍을 빼며 새로 잡힌 쌍을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치어사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회 산란시 치어는 대략 초산의 경우 분리시점이 되면 30마리 가량 됩니다.
이때의 치어의 크기는 1cm 전후입니다.
사육하시기 적당한 크기의 어항은 25L가량입니다.
45cm정도 되는 어항 크기일 때 이 정도 수량이 나옵니다.
사료는 곱게 갈은 사료나 치어사료를 주시면 됩니다.
여과기의 경우 치어들은 딸려 갈수있는 모터식 여과기는 피해야 하며 에어펌프를 이용하는 스펀지 여과기나 단지 여과기가 치어들이 다치지 않게 키우기 좋습니다.
치어는 분리후 2~3달 가량 키우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4cm가량의 크기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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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호 기자 wneo9016@naver.com
안녕하세요 :)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는 물고기들의 사육 정보글을 올리는 주대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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