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인의 꿈, 연못의 준비방법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
전원인의 꿈, 연못의 준비방법
  • 입력 : 2022. 04.14(목) 10:06
  • 주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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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주대호 기자]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CTN]주대호 기자 = 전원생활은 10년 전부터 열풍이 불어 은퇴한 많은 도시인들의 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넓은 마당을 가진 전원인들의 꿈, 연못에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못의 만드는 방법은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게 많은 선택사항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땅만 파고 물만 담으면 되는 것이 아닌 어종이나 목적에 따라 혹은 토지 면적에 따라 면적을 정하고 시스템 및 연못의 구성을 고민해야 합니다.

연못의 크기는 어종에 따라 나눠주시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붕어, 금붕어를 키우는 목적일 경우 금붕어나 붕어는 최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큰 연못이 필요 없습니다.
위 어종의 최대 크기는 30cm 내외입니다.
연못이 너무 클 경우 마리 수를 충분히 넣어주어야 관상 용으로 지장이 없습니다.
연못의 크기는 1m x 1m 이상이면 됩니다.

잉어, 비단잉어, 이스라엘 잉어(향어)의 경우 활동성이 좋고 최대 크기가 매우 크므로 작은 연못에서는 사육하기 어렵습니다.
최대 크기는 일반적으로 80cm까지 성장하며 최대 1m 20cm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먹이 공급이 아주 좋은 환경의 경우로 대부분 사육 시 먹이 문제와 연못의 크기로 인해 80cm정도까지 성장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위와 같은 잉어 종의 경우 연못의 최소 크기는 3m x 3m 이상이 좋습니다.

다음은 연못의 구성입니다.
연못의 크기는 정했으면 땅을 파고 땅을 판 부분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연못을 팔 자리에 수도관, 전기설비, 도시 가스관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땅을 파고 나서 처리하는 방법은 3가지 방법으로 나눠집니다.

1. 흙 그대로 두는 법
흙을 그대로 두면 비용이 저렴하고 작업이 간편합니다.
흙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먹이들을 사육 생물들이 먹기도하며 어류들이 먹이활동에서 생기는 배설물들을 정화해주는 식물성 플랑크톤 들이 이용할 영양분이 물에 녹아들게 됩니다.
또한 물을 받을 때엔 자연스레 지표면의 수위만큼 물이 자동으로 차오릅니다.

단점은 항상 흙탕물이 생기고 여름철과 같이 고온에 일조량이 많은 시기에 이끼가 폭증하여 녹조가 생기고 실이끼 등의 이끼가 심하게 끼어 관상이 어렵고 수초가 자라 관리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연못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2.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
콘크리트는 연못의 맑은 물에 헤엄치는 물고기를 관상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흙탕물이 일어나지 않고 수초가 자라지 않습니다.
우천시 배수구만 시설해 놓으면 수위가 갑자기 차올라 범람 하는일을 생기지 않습니다.

단점은 자연스러운 멋이 없으며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흙처럼 플랑크톤들이 이용할 영양분이 생기지 않으므로 물고기가 내보내는 질소에 의존해야 합니다.

3. 부직포를 이용하는 방법
부직포를 이용하는 방법은 흙 속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영양분을 이용하면서도 흙탕물이 많이 일어나지 않게 한 차례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부직포를 깔고 그 위에 자갈 등을 깔아주면 자연스럽게 내부 구성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부직포가 완전히 물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므로 물의 색이 약간 뿌옇게 될 수 있으며 흙과 마찬가지로 여름 철에 이끼가 잘 끼게 됩니다.

번외로 타포린 등의 천막을 이용하는 방법은 콘크리트처럼 토양과 완전히 격리 가능합니다.
비용도 콘크리트에 비하면 크게 들어가지 않지만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높은 지대에 만들어야하고 주변 땅속에 제대로 유공관을 설치해서 땅의 물빠짐이 좋도록 만들지 않으면 지표수가 차면서 타포린 천막이 떠버립니다.

연못의 크기와 바닥 처리 방법을 구상하였으면 이제 수질정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합니다.
수질 정화 시스템 또한 3가지로 나눠집니다.


1. 식물성 플랑크톤을 이용하여 자연정화능력으로 배설물 분해 및 정화하는 방법

바닥 처리방법의 1번 흙 그대로 두는 법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단점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관상의 목적으로는 아주 나쁜 방법입니다.
식용어를 키우는 방법이라면 무관합니다.
또한 수면적과 수량에 따라 고기를 키울수 있으므로 많은 양을 키우기에는 어렵습니다.


2. 유수식 방법

배수구를 설치하여 배수구 높이로 수위를 정하여 물을 계속 넣어주어 흘려주는 방법입니다.
물이 항상 맑지만 여름철에도 수온이 높지 않아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이 방법은 이끼와 녹조로 관상에 방해 받을 일이 없습니다.
바닥 구성 방법에 콘크리트와 부직포를 이용한 방법에 적합합니다.
흙에서 그대로 두는 법에 유수식을 쓸 경우 흙이 계속 유실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물을 많이 흘려 보내므로 수량이 많아야 합니다.
지하수가 있다면 지하수를 쓰면 되지만 연못 때문에 지하수를 타공 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3. 여과기의 설치

작은 연못에서 적당한 방법입니다.
연못용 대형 여과기를 설치하여 물을 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이 많이 낭비되지 않으며 비용도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점은 주기적으로 여과기 내부를 청소를 해주어야 하며 물속에 질소는 질산염으로 남기 때문에 녹조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녹조를 없애겠다고 UV살균기 등을 시설하면 반대로 질산염이 쌓여 물 또한 주기적으로 환수를 해주어야 합니다.

연못의 구성은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살면서 자기 연못을 가진다는 기분과 집안에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해보면 좋을 것 입니다.
주대호 기자 wneo9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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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쉽게 접하는 물고기들의 사육 정보글을 올리는 주대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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