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홍보물 제작·설치...관리까지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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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홍보물 제작·설치...관리까지 '빵점'
- 준공에 따른 이해도 부족
- 안전점검 허술
  • 입력 : 2022. 03.10(목) 20:16
  • 이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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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전 모습(2022년 1월 17일 촬영)
[카메라고발/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홍보물(간판 등)에 대한 행정력이 후진국형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설계부터 제작, 설치는 물론 관리까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옥천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CTN 취재진이 확인 결과 철구조물에 단단히 고정시켜야 할 홍보물에 대해 바람과 햇빛에 취약한 재료(아크릴)로 글자를 고정한 것이 드러났다.
아크릴로 글자를 고정한 모습(파손 된 것을 철구조물을 사용해 고정했다.

또 전기를 사용하면서 안전에는 뒷전인 채 전기선을 외부로 노출시켜 감전 우려를 키우는 등 곳곳에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공무원은 손길은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
전기선이 외부에 노출돼 있다.

이에 한 주민은 "이런 부실 공사가 어떻게 준공됐는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드러낸 뒤 "감독관은 무엇을 감독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CTN 취재기자는 관계 공무원과 문제의 현장을 방문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빠른 조치로 문제점을 바로잡도록 했다.

주민 A씨는 "군은 어느 업체에 일을 맡기면서 설계부터 디자인, 설계, 제작 설치하도록 해 공사금액을 몰아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이같이 후진국형 관행 행정은 집어치워야 하는 것"이라며 특정 업체에 일 몰아주기 행정을 공식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옥천군이 발주한 광고물의 안전점검은 어디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한편 군은 옥외광고물 등의 안전점검은 충북옥외광고협회에 위탁한 상태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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