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시지역위 정기대의원대회(사진제공 김원이 의원실)

[정치/CTN]하성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는 지난 18일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22일부터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해 중앙당 당무위원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원이 의원을 목포시지역위원장으로 인준.의결했다.

행사에서 목포시지역위는 선출직 지역상무위원 24명과 전국대의원 49명을 선출, 의결했다.

또한, 향후 원활한 당무 처리를 위해 지역대의원대회 권한을 목포시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에 위임할 것을 의결했다.

한편, 민주당 목포시지역원회 일동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 행위를 규탄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했다.

목포시지역위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등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 의도를 규탄하며, 이에 맞설 것을 결의했다.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의 완수를 통해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목포시지역위 일동은 민주당이 당원과 국민중심의 정당으로 더욱 쇄신할 수 있도록 당의 개혁을 촉구하며, 스스로 개혁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김원이 의원은 "지역상무위원 및 전국대의원 선출 등 목포시지역위 조직개편을 계기로 더욱 겸허한 자세로 거듭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도의원 및 지역위원회 구성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결의문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전히 극복되기도 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정치보복입니다.
불리한 여론을 바꾸기 위한 여론몰이가 점입가경입니다.
국민의힘은 무려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북한어부를 왜 돌려보냈냐며 문재인 정부를 탓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흉악범의 반인륜적 범죄에 눈을 감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인사시스템은 또 어떻습니까?
대통령의 40년지기 아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됐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7급인줄 알았는데 9급' '최저임금 수준이라 미안하더라'고 뻔뻔한 변명을 합니다.
우리 청년들과 국민을 무시해도 이렇게 무시할 수 있습니까?
무더위에도 열심히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마십시오!
또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우려와 경찰의 반발에도 '정치경찰'로 회귀하려 합니다.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는 정부조직법상 근거도 없는 경찰장악 의도입니다.
한 손에는 검찰, 한 손에는 경찰을 장악해 도대체 무엇을 기획하려고 행동하려 하는 것입니까?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임명 강행한 이유가 결국 이것입니까!
지금은 2022년입니다.
독재정권 시절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은 검찰공화국으로부터 자유로운 시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경찰 장악 시도를 규탄하고, 검찰 및 언론개혁의 임무를 완수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 절망을 안겨주고 있는 윤석열 정부 인사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울러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삶 속에 들어가 민주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당 개혁을 촉구하고, 스스로 실천할 것을 목포 시민 앞에 엄숙히 다짐합니다.

하나, 우리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위기를 맞은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 경찰국 신설 등 경찰장악 의도를 규탄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강력히 맞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의 완수를 통해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민주당이 당원과 국민중심의 정당으로 더욱 쇄신할 수 있도록 당의 개혁을 촉구하며, 스스로 개혁을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2022.7.18.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일동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하성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