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 강사가 한재초 학생들에게 모종심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전남교육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지난 13일 한재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들꽃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했다.

한재초등학교는 올해 1년 동안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의 들꽃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에 공모해 자연관찰 탐구활동과 우리 들꽃 알아보기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탐구원 내 자연탐구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 교내에 있는 숲과 정원의 식물에 대해 수업하거나 학생들이 자연탐구원을 찾아 다양한 생물자료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입체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업은 자연탐구원에서 재배한 부처꽃 모종을 학교에 분양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기부받은 튤립 구근을 학교에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의 모델을 보여줬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학교환경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원은 전남교육청 생태환경교육 직속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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