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목) 21:4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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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증식은 예산군,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삽교고등학교, 삽교지역아동센터, 체험처(바오밥나무, 뭉치다락방, 오색꽃차 치유농원)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드림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만든 고구마빵 80개(예산 바오밥나무), 키링 30개(예산 뭉치다락방), 꽃차청/티백茶 (오색꽃차 치유농원)를 삽교 지역아동센터 아동 28명과 직원분들에게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삽교지역아동센터의 김○○ 학생은 “맛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제공해준 고등학교 형, 누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친구들과 함께 좋은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제공해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삽교고등학교 1학년 이○○ 학생은 “꿈드림 프로그램에서 내가 직접 만든 활동의 결과물을 우리 지역의 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찬 하루 였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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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키트 기증에 참여한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정상식 위원장은 “삽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성과물을 삽교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기증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예산군과 삽교지역아동센터 및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분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2025년까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지수 사무국장은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계층 구분없이 누구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각 계층별로 전달할 수 있도록 주민위원회와 예산군, 지역활성화센터, 지역 단체 및 조직과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소멸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연 우리 지역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들의 고민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학교는 지역과 함께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에 나아가 모교와 고향을 잊지 않는 인재를 길러 내는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삽교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은 바로 그 점에서 지역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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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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