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학교장들이 여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보은교육지원청)

[교육/CTN]이기국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여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관내 초.중.고 23개교의 학교장들과 소통토론회를 개최한다.

보은 학교장들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며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한 생각을 모으고자 이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석했다.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개별 사전 신청한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이 융화된 글로컬 미래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연계, 생태전환 교육의 4개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수업 실연을 참관하고 국가별 미래교육의 방향과 교육과정 연계 미래교육 전시 참관 및 체험을 했다.

또한,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을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은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보은교육을 위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 해오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교육'의 이해로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인구감소지역인 지방 소도시라도 '보은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보은 초등교장협의회장 조성건 교장은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보은형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학교 현장의 구현에 대해 앞으로도 보은 학교장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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