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수도작 농가가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1일(수),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의 적기 수확과 철저한 건조·저장 관리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천안시의 주요 재배 품종인 중만생종(삼광, 친들)의 수확 적기는 출수 후 55~60일 내외로, 수확 시기가 빠르면 미숙립 비율이 높아지고, 늦으면 쌀겨 층이 두꺼워지거나 쌀알에 금이 가는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벼는 용도에 따라 건조 온도를 달리해야 하며, 밥쌀용은 45~50℃,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해야 발아율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장 시에는 습도 70% 이하, 온도 15℃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 후에는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바닥에 깔고, 규산질 비료나 석회를 뿌린 뒤 18cm 이상 깊이갈이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종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적기 수확과 더불어 철저한 건조 및 저장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쌀을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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