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전면.

[천안/CTN] 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10월 1일(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신고가 다수 접수된 A보안시스템 업체에 대해 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총 1억 3,800만원의 체불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천안지청은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하며, 추석 전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을 위해 지청장과 체불스왓팀이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9월 18일에는 다수 신고가 접수된 A업체를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2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주에게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 지원융자’ 제도를 안내·지원함으로써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 35명이 융자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체불청산 지원융자’ 제도는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주에게 최대 1억 5천만원, 6개월 이상 근로한 근로자에게는 최대 1천만원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체불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관련 제도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업주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추석 이후에도 임금체불 예방과 조기 청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지청은 앞으로도 체불 예방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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