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나만의 룸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상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8일(목),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룸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 향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룸 스프레이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장시간 머무는 집이나 개인 공간을 보다 아늑하고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조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발견하고, 직접 배합·제조·포장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자기표현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완성된 향을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정서 안정 루틴을 형성하고, ‘내 공간을 내가 돌본다’는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향을 통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향이 주는 기억과 감정의 힘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긍정적인 기분 전환을 경험했다.

한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각과 취향을 발견하고, 향을 매개로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회복하고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학습 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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