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서울시청 제공

[서울/CTN]가금현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장위13구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종합 적용해 10년 만에 재정비사업을 본격 재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 뉴타운 최대 규모인 총 3만3천 호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6일 장위13-1/2구역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현장에 적용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장위13-1/2구역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던 6개 구역 중 가장 늦게 재추진이 결정된 곳이다. 서울시는 늦어진 만큼 다각적인 지원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자 한다.

핵심 적용 방안은 ▲기존 용적률 최대 30% 완화 ▲법상한용적률 최대 1.2배 적용 ▲사업성보정계수 도입 ▲사업 기간 18.5년 → 12년 단축.

또한, 표준처리기한제, 공정촉진책임관, 갈등관리책임관 제도를 도입해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장위13-1/2구역의 사업 재개를 통해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 시기를 앞당기고, 장기 정체된 뉴타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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