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10:18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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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3년간 서울 전역에 1,007개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1,010개소를 조성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로 조성해 목표 대비 115%를 달성할 예정이다.
시청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점심시간마다 세종대로를 따라 이어진 ‘사람숲길’과 ‘서울광장숲’을 산책하며 도심 속 녹음을 만끽한다.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B씨는 도덕문화공원에서 시작해 도림천 매력정원, 관악산 나들목공원 등을 지나며 ‘정원여행’ 같은 통학길을 즐긴다.
이처럼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정원을 체감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조성된 정원 면적은 총 68만㎡로, 여의도공원의 3배, 국제 규격 축구장 약 95개에 달한다. 특히 시멘트 등 인공포장을 걷어내고 녹지를 조성하거나, 방치된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면적이 절반에 달해 회색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협력으로 조성된 정원은 서울시 주도 741곳(73%), 자치구 주도 269곳(27%)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13만 그루의 교·관목과 408만 본의 초화류를 심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469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정원 유형도 다양하다. ▴공원 내 정원(435곳) ▴가로변 정원(277곳) ▴하천 정원(128곳) ▴산림 내 정원(81곳) ▴주택가 정원(45곳) ▴옥상·고가하부 등 인공구조물 정원(28곳) 등 시민의 생활 반경에 맞춘 맞춤형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은 “매력가든·동행가든을 시작으로 시민이 정원 안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서울을 찾는 방문객이 도시의 매력을 느끼도록 ‘5분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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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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