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모의훈련/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CTN]임종복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2월 9일 보령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로부터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민원실 모의훈련은 보령경찰서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하고, 직원들이 사전에 역할을 숙지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폭행 및 위협 발생상황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의 위기대응능력 향상, 타 민원인에 대한 2차 피해발생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기상황 발생시 폭언중단요청, 진정유도, 녹음 사전고지 및 경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안내 등의 전 단계를 직접 실습했다. 또한, 비상벨 확인, CCTV 정상 작동 여부, 웨어러블캠 작동 여부 등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안전장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태희 교육장은 "민원실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공간인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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