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현 정부·국회, 맹정호 서산시장의 목소리 귀담아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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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현 정부·국회, 맹정호 서산시장의 목소리 귀담아 들어야
- 가금현 CTN 발행인
  • 입력 : 2021. 03.03(수) 09:37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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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CTN]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운데 문 정부와 국회는 특별법까지 내세워 밀어붙이고 있다.

이는 기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신속하게 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 서산시의 수장인 맹정호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 있는 글을 올려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지난 2016년 정부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에 의뢰해 김해공항 확장안(김해신공항)을 확정한 지 5년 만에 기존 안을 뒤집었다.

이렇게 뒤집은 이유는 지난해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나면서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부터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누가 보더라도 표를 인식한 것으로 보여 지는 대목이다.

나라의 균형발전을 언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런데 현재 나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균형발전이라기 보다는 정치권의 입맛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충남도는 공항이 없다.

충남 서산시에 공군20전투비행단이 있어 이를 활용한 서산민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수년전부터 나왔고, 이 공항을 이용하게 될 국민 또한 타 공항보다 많겠다는 것은 이미 주변 환경의 변화에서도 읽을 수 있다.

그런데도 정부와 국회는 이런 사실에 대해 눈과 귀를 막은 채 구시대적 자료만을 고집하며, 타당성이 적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서산시 맹정호 시장이 오죽했으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한 것에 대해 '충남에서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해야 할 것 같아 한마디 한다'고 했을까.
또 '충남의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 그냥, 충남이니까 그런 건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가덕도 신공항은 7조에서 28조원 이라고 하는 반면, 서산민항에 들어갈 비용은 500억원 인데도 거들떠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충남 소속 정치인들의 미온적인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맹 시장은 '특별법은 바라지도 않는다', '예타대상 사업으로라도 선정해 달라', '예타도 하기 싫으면 500억원 미만으로 사업비를 줄이겠다'라고 했다.

이 목소리에 대해 문 정부와 국회가 귀담아 듣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나라의 균형발전'이라는 약속을 지키는 일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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