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소마 총괄 공사의 망언, 일본 정부 즉각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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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소마 총괄 공사의 망언, 일본 정부 즉각 사죄해야
-안창현 CTN논설위원
  • 입력 : 2021. 07.17(토) 22:35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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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TN논설위원
[CTN/사설]잊을만하면 터지는 일본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의 망언은 이제 놀랍지도 않지만,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망언이 주한일본대사관의 서열 2위인 책임 공사라는 자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지난 16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총괄 공사가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것은 둘째치고 외교적인 결례를 떠나 일국의 외교를 담당한 외교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지 않는 시정잡배만도 못한 망언에 망연자실할 따름이다.

이에 대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7일 오전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일본 외교관이 한국 정상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크게 폄훼하는 비외교적이고 무례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일본대사에게 일본 정부가 재발 방지를 위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아이보시 대사는 소마 공사의 이번 발언에 대해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면서 “저는 소마 공사에게 엄중히 주의를 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 정부의 요구 내용을 즉시 본국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속담에 ‘개 눈에는 X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일국의 외교관이라는 자의 수준으로 보아 그 나라의 수준도 대충 가늠이 되지만 이런 나라와 외교관을 상대로 외교를 하는 우리나라도 골치는 골치일 수밖에 없다.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같이 짖을 수는 없지만,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표현대로라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인 셈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대통령을 모욕한 자국 외교관의 망언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강력한 인사조치를 해야 한다.

한국 정부도 국내 정치의 유불리를 떠나 일본과의 외교에서 저자세를 취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혹시 임기 말에 작은 치적이라도 쌓기 위해 한일 정상회담에 목을 매며 저자세 외교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무리수를 두며 강행하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에 들러리를 서고 그 대가로 형식적인 정상회담을 한다면 큰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망언을 일삼는 일본과 일본 정부의 버르장머리를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는 없다는 인식하에 제대로 바로잡고 가야 한다.

일본 정부는 전범기인 욱일기를 치켜들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기도와 독도 영유권 주장,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 등으로 더 이상 국제적인 민폐를 끼치지 말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함께 국제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 주한일본대사관의 소마 총괄 공사의 망언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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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기자 luckiz12345@naver.com안창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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