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구시대적 '불통 행정'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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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구시대적 '불통 행정' 보여줘
  • 입력 : 2022. 02.12(토) 10:04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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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전경
[탑뉴스/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내세운 소통 행정은 헛구호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김 시장의 임기부터 일부 부서장이 높은 칸막이를 세워 소통이 아닌 권위의식의 불통행정을 보여주기 시작됬다.

이는 민간기업에서 기존의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탈피하기 위해 임원실 규모도 줄이고,각 부서장 자리의 칸막이도 없애 부서 간 소통,협력 확대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홈페이지에 "소통하는 당진시장 시민 김홍장" 이라고 내걸었으나 이는 김 시장 혼자만의 헛구호에 불과하다.

특히 김 시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일부 부서장은 높은 칸막이 속에서 차기 시장에 대한 줄 대기 계산에 행정을 잊고 있다는 비난마저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홍보소통담당관실의 경우 시 행정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방문한 언론인과 소통을 이뤄야 할 상황에서 부서장의 칸막이는 필요치 않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언론인은 "당진시 일부 부서를 방문해 보면, 일부 부서장의 경우 높은 칸막이로 인해 보이지 않아 그 안에서 잠을 자는지? 개인 업무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질타하고 "소통 행정을 보여주겠다면 이제라도 칸막이 높이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민원과 관계없는 주민들이 수시로 찾아와 업무에 집중할 수 없어 칸막이를 해 놓은 것 같다"고 말하고 " 칸막이를 통해 부서장 개인의 행동은 제약 받지 않아 자유로울 수 있겠으나 민원인이 보았을 땐 권위주의적인 행태로 비칠 수 있는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펀 서산시는 일부 부서장의 경우 칸막이가 있지만,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높이에 맞춰 투명유리로 제작되었거나 칸막이 높이를 조정한 것을 볼 수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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