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창고] 심청사달(心淸事達)

만물창고
[만물창고] 심청사달(心淸事達)
- 류제석 코리아인경제신문 국장
  • 입력 : 2022. 02.15(화) 16:04
  • 가금현 기자
오피니언
기고
칼럼
사설
인사
종교
동정
신년사
송년사
안창현의 칼럼
발행인 칼럼
CTN논단
만물창고
가재산의 삶의 이야기
리채윤의 신사임당의 자녀교육법
문영숙의 꼭 알아야 할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CTN문학관
김영희 교육에세이
박순신의 사진여행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
류제석 코리아인경제신문 국장
[만물창고/CTN]심청사달(心淸事達)은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뜻으로 명심보감의 자경에 나오는 사자성어다.

명심보감에는 '마음이 맑으면 잠자리가 편안하다' 는 심청몽매안(心淸夢寐安)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일을 하라는 가르침이다.

또 심청사달은 기회주의적인 사고를 갖지 말고 정도를 걸으며 당당함으로 업무를 수행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에나 지금이나 공직사회는 특별하고 유별난 청렴을 요구 받고 있다.

그 행위 하나하나가 주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나라 운영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니 더렵혀지거나 막힘이 없어야 한다.

또 공무원에게 있어 청백은 청렴결백의 줄인 말로 이상적인 관료의 미덕을 의미한다.

우리가 청백리 청백리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청백리는 공직을 끝내고 재야로 돌아간 청렴한 관리를 말하고 현직에 있는 깨끗한 관리들은 염근리(廉謹吏)나 염리(廉吏)라고 불렀다.

반대로 부정부패한 관료는 탐관오리나 장리(贓吏)라 했다.
이는 오장육부가 썩은 관리라는 의미로 그 아들이나 손자는 범죄자와 마찬가지로 벼슬길을 막았다.

청백리 제도는 조선조에 관리들 중 청렴결백한 사람만을 선발해 후세에 길이 거울삼게 했던 관기숙정(官紀肅正)을 위한 제도였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거의 1840년전부터 청백리를 선발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우리나라는 고려 인종 14년(1136년)에 최초로 도입되어 순조 때까지 217명을 선발해 공무원들의 귀감을 삼은 우리나라 공직의 역사다.

청백리의 기본조건은 무엇보다도 청렴과 근면이다. 청빈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 업무처리에 티끌만치도 사사로움이 없고 손을 씻듯이 깨끗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다고 해서 주어지는 명예가 아니다.

다시 말해 벼슬하지 않는 선비는 청빈이나 청렴만으로 칭송을 받을지라도 공무원은 자리 위치에서 근면한 업무 수행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정요(政要)에는 벼슬아치의 조건이 청렴이며, 둘째는 근신, 셋째 근면이라 가르친다.

깨끗한 무능력자는 청렴할지는 모르지만 근면하지는 않으니 주민들이 원하는 청백리는 아니다.

심청사달은 공직을 떠난 자이거나 현재 공직에 있는 사람이나 떠난 사람 모두 귀담아 들어야 할 말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心 : 마음 심, 淸 : 맑을 청, 事 : 일 사, 達 :통달할 달
<자료참조; 인터넷>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