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충북, 지난 10년간 수능성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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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충북, 지난 10년간 수능성적 하락
  • 입력 : 2022. 04.11(월) 14:36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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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CTN]충북의 수능성적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과 관련하여 충북의 학력관련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 논란과 관련해 학부모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학력저하를 비판하고 우려스러움을 표하는 실정이다.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충북의 학력저하 문제 제기를 해왔다.

또 충북의 대학입시 시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충북 평준화고등학교의 학력 현황에 대한 진단을 포함한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20년에 시행한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학 가영역(이과)의 경우 17개 시도 가운데 16위 최하위를 기록, 14년 수능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한 후 6년 만에 13계단을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 가 영역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어, 수학 나 영역(문과)등 주요과목도 비슷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수능성적 하락과 더불어 또 다른 문제는 성적이 상위권은 줄어들고 하위권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능 상위권 1등급 비율 전국 17개 시·도중 최하위권, 수리 가 영역 표준점수 평균 전국 16위 등 초라한 성적을 받아든 충북 현실에 학부모들의 성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잘못된 교육정책을 되짚어봐야 할 교육청의 해명이 더욱 가관이다.

도교육청의 입장은 학교 내신이나 특기 등을 이용해 진학하는 수시위주의 대학 입시 때문이라고 하는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수시진학은 충북뿐 아니라 모든 시·도가 같은 조건이라 생각되며, 도교육청은 명쾌한 원인분석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총은 지난 2020년 도교육청이 청주시 평준화고 입학제도 배정 방식을 개선해 대학 진학이 괄목할 만한 성과(의대/치대/한의대, 교육계열, 과학계열, SKY를 포함한 서울소재 10개대학등에 총 19.1%(약 2,270여명) 합격)를 냈다고 자화자찬식 발표한 것에 대해, 합격자 중 재수생은 몇 명인지? 중복합격자는 몇 명인지? 수능 응시생수 감소는 고려는 되었는지? 등의 의문을 제기하며 2017년도 입학(4개군 균등 배정) 이후의 청주시 일반계 고등학생 학력관리를 위해 도교육청, 교원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가칭 청주시 평준화고 학력실태 조사단을 구성해 대학 진학 현황을 조사 분석한 자료를 학생, 학부모에게 제공하여 논란 불식 및 충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여주길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의회,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하는 충북 평준화고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해 학력제고에 관한 협의회를 2021년 3월에 1회 개최 후 1년이 지나도록 협의회나 의견 수렴 절차가 전무한 실정으로 진정 학력제고를 위한 의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이는 앞에서 말한 입시 결과 통계 내용이 충북도의 대학입시 성적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 할지라도, 사회적으로는 널리 그 대안으로서, 이런 통계들이 적극 수용되고 용인되고 있는 점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행복씨앗학교는 성공리에 정착하고 있으며, 학력이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하는 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조국 사태이후에 대학입시에서 정시가 확대되었고, 특히 새 정부에서는 정시가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따른 도교육청의 대책은 무엇인지 즉각 공개하고 교육감은 학력저하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가지고 학력제고를 충북교육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충북의 전체적인 학력저하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며, 충북의 대학입시 시책 및 관련 교육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충북 평준화고등학교의 학력현황에 대한 진단을 포함한 확실한 학력신장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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