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지적!

국회
박덕흠 의원,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지적!
  • 입력 : 2023. 10.12(목) 21:47
  • 이기국 기자
국회ㆍ의회
국회
의회
충청의회
박덕흠 의원
[국회/CTN]이기국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은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카페리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에 관해 지적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의원이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전기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55,756대 ▲2022년 389,855대로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전기차 배터리 화재도 ▲2018년 3건에서 ▲2022년 36건으로 대폭 증가하며, 카페리 선박 내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박의 경우 구조적으로 층고가 낮고 복잡하기 때문에 화재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온도가 천도까지 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과, 몇 분 이내 맹독성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밀폐된 곳에서는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8년 오토배너호 화재 사건 당시 진압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소방대원들이 선박 내 진입을 했으나, 열기와 농연으로 접근조차 쉽지 않았으며 그 열기가 소방호스와 소방복이 녹아내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를 보면, 최근 전기차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네덜란드 북해 해상을 지나던 대형 자동차 운반선 또한 자동차 3,000여 대가 불탔고 불길을 잡는데 사흘 이상 소요됐다.

박덕흠 위원장은 "만약 국민분들께서 타 계시는 카페리 선박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내년 3월, 국제 해사 기구에서도 자동차 운송 선박의 소방설비 기준 적정성이 논의되는 만큼, 해양수산부도 하루빨리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매뉴얼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html 링크 걸기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