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일) 16:1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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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85% 할인 광고에 속아 결제… 연락 두절 지난 3월, A씨는 SNS에서 유명 브랜드 의류 제품 광고를 접하고 링크를 클릭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해당 사이트는 85%라는 파격적인 할인율과 마감 카운트다운을 내세워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고, A씨는 서둘러 결제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해당 할인 상품은 존재하지 않았고, 이메일 문의 및 주문 취소 요청에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SNS 광고 통한 피해 93.7%… 사이트 주소도 교묘히 위장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유명 브랜드 사칭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37건이며, 이 중 93.7%가 SNS 할인 광고를 통해 사기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이트는 해외에서 운영되며,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결제 후에는 환불 요청에 응답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디자인… 도메인 주소도 교묘 사기 사이트는 브랜드 로고와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쉽게 속도록 한다. 또한 ‘vip’, ‘sale’, ‘shop’, ‘top’, ‘online’, ‘store’ 등의 단어를 도메인 주소에 포함시켜 정식 사이트처럼 보이게 한다.
‘차지백 서비스’로 피해 구제 가능… 신속한 신청 필요 서울시는 해외 쇼핑몰 이용 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사기 의심, 미배송, 환불 미이행 등의 사유로 구입일로부터 120일(VISA, MasterCard, AMEX) 또는 180일(UnionPay) 이내에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피해 시 상담센터 통해 대응 가능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 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사기 사이트 목록을 상시 공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접속 차단 조치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 “SNS 할인광고 쇼핑몰, 특히 주의해야”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SNS에 60~90%의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하는 쇼핑몰은 특히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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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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